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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영상 - 루리웹 [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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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GA SATURN

 

SEGA

 

GAME ARTS

 

GRA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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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미야지 타케시 , 모토야 토시아키

 

연출 - 타카하시 히데노부

 

시스템 디자인 - 코야마 히로유키

 

메인 프로그램 - 카와히라 카즈히토

 

전투 프로그램 - 오카다 히로시

 

오리지널 메인 프로그램 - 오오하타 카즈유키

 

게임 시나리오 - 하세베 타카히로

 

캐릭터 디자인 - 쿠사나기 타쿠히토 , 오오카미 히로아키

 

세계설정 디자인 - 코바야시 오사무 , 노다 히로카즈

 

애니메이션 - 모리카와 사다미

 

작곡 - 이와다레 노리유키

 

제작 - 게임아츠

 

으, 으음.......

 

아무래도 조금 잠들어 버린 것 같군....

 

또 그 꿈을 꿨나....

 

저 자식.. 재촉하고있군..

 

뮤렌. 지금 어디쯤이냐..

 

아까부터 아직 한시간도 지나지 않았습니다.

 

피곤하신 것 같습니다. 바르장군님..

 

항상 말해뒀을텐데 뮤렌.

 

주위에 병사가 없을때에는, 아버지라고 부르는게 좋다.

 

실례되는 말씀입니다만..

 

여기엔, 아직 린 중위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후후후...

 

너 답군... 그 대답...

 

그러나, 우리 군의 계획에 있어서 린이 특별한 것은

 

말 하지않아도 다 아는 것..

 

그렇지 않은가?

 

...........

 

사루트유적에서의 제 3차 발굴조사도 슬슬 끝난다.

 

나는, 너희들의 성과에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이다. 뮤렌, 린....

 

.................

 

이번 사루트 유적 조사에서는

 

우리들 가라일군의 자랑인 정예부대를 배치해 두었습니다.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현재 시각 13 : 40 팜 상공을 통과중....

 

목적지는 15 : 30 도착 예정

 

린

 

바르 장군님께 창문을 열어 드려라.

 

네. 뮤렌 대령님

 

グランディア
GRANDIA

 

이 녀석!

 

이 꼬맹이녀석!!!

 

으악 아파!

 

또 너냐 저스틴!

 

끝임없이 내 곳간을 엉망으로 만들어놓고!

 

어지럽히지 않았어!

 

어째서 내 얘기를 들어주지 않는거야!?

 

이 보물찾기에는!!

 

사나이의 오기, 모험자의 혼이 걸려있다고!!

 

무슨 개소리야!

 

보물따위가 이런 잡동사니속에 있을리가 없잖아!

 

완전 개판으로 만들어놓고선...!!

 

어쨌든!

 

내 곳간에 보물찾기따위 두번다시 하지마라!

 

알았냐 이 자식아!

 

앗~~~퍼~~~~~~~!

 

정말 너무하네...

 

매일매일 멋대로 때리기나 하고...

 

......저스티~~~~~인!

 

...저스틴 저스틴

 

괜찮아? 엄청난 소리였어...

 

뭐야, 수. 보고있었냐..

 

걱정하지 말라고~!

 

저런 주먹 전혀 문제 없지

 

일류 모험자라면 당연하잖아!?

 

...응!

 

... 근데 어떻게 됐어?

 

그 곳간에서 뭔가 찾아냈어?

 

아니, 전혀;;

 

진짜 잡동사니 뿐이라....

 

감이 빗나간건가...

 

....수, 그 쪽은?

 

물론 찾아냈지~!

 

.......쨔자~~안~!

 

봐~ 전설의 갑옷!

 

나 혼자서 열심히 찾아 온거니까말야~

 

뿌뿌~~

 

아핫 그렇지 그렇지~

 

뿌이도 도와줬었지♡

 

자, 저스틴! 전설의 갑옷!

 

『더러워진 앞치마』를 받았다

 

해냈구나 수! 일단 한개째!

 

그다음엔...

 

빛의 방패랑 용자의 투구랑 그리고 정령의 검이다!

 

해가 지면 우리들의 패배란 말야

 

...............

 

나, 싫으니까 말야. 간츠의 부인이라니!

 

얼토당토 아닌 감언이설에 속아넘어가서 그런 약속한 저스틴이 나쁜단말야!

 

제대로 책임 지라구

 

헤헤, 알고있다고~

 

좋~아~! 간츠녀석, 두고보라고!

 

우리도 같이 가자, 뿌이! / 뿌뿌!

 

찾아왔다고 간츠! 첫번째 보물!

 

요~ 저스틴! 꽤 시간이 지났잖아? 일류 모험자가 묻다 지치겠어!

 

대체, 『세계의 끝』을 찾아내겠다는 모험자라니,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이야. 요즘 시대에 너무 뒤떨어졌어!

 

뭐야? 『세계의 끝』이라는건!?

 

하앙? 너 그런것도 모르면서 일류모험자라고 지껄이는거냐?

 

그래가지고 해가 저물기전까지는 『4개의 숨겨진 보물』을 찾는건 무리겠군. 이 결투는 나의 승리다!

 

이걸로 약속한대로 내일부터 수는 나의 부하라구

 

이 간츠님의 마누라로 받아주겠어!

 

무슨말 하는거야 간츠! 해가 저물기 전 까진 아직 시간이 있잖아.

 

이거 보라고!

 

더러워진 앞치마를 간츠에게 보여주었다

 

.........

 

쳇. 확실히 그건 전설의 갑옷이군.

 

헤헷! 어떠냐!

 

흥. 대단한척 말해도 결국 전설의 갑옷밖에 찾아냈지 못했잖아!?

 

삼류모험자 저스틴을 위해서 특별히 숨겨진 보물의 힌트를 알려주지! / 『용자의 투구』에 대해서 불러!...... 선택

 

용자의 투구는 말이지! 『언제나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린다』...는 곳에 있다.

 

물이 흐르는 소리?

 

『빛의 방패』의 힌트는 뭐야?...........를 선택

 

빛의 방패는 말이지! 『언제나 괭이갈매기 소리가 들린다』....는 곳에 있지.

 

음~~... 갈매기 소리.....?

 

저기, 저스틴. 혹시 이 냄비뚜껑이 용자의 투구가 아닐까?

 

아, 그렇지! 이게 용자의 누구이군! 헤헤헷! 좋아~! 기다려라 간츠!

 

『낡아 빠진 냄비』를 손에 넣었다!

 

왜그래 저스틴! 벌써 『4개의 숨겨진 보물』찾기는 포기해버렸나?

 

...헤헷! 그런거 말하기전에 이거부터 보라구 간츠!

 

낡아빠진 냄비를 간츠에게 보여줬다

 

...............

 

칫. 용자의 투구를 찾아내버렸군..

 

남은 보물은 빛의 방패와 정령의 검 2개군.. 먼저 방패부터 찾아와!!

 

『언제나 괭이갈매기 소리가 들린다』.... 거기에 빛의 방패가 있다. 잘 모르겠지? 헷헷헷!!

 

알겠심까 저스틴. 『4개의 비보』북쪽 팜에 여기저기에 숨겨뒀쬬!

 

해가 저물기전에 전부 다 못찾을껌다. 웃힛힛...~~

 

그런 말투라면 여자한테 절대로 인기없을테니까 말야. 고즈루.

 

후아아암~ 음~ 음냐음냐..... 왠지 잘 모르겠지만, 항복하는거지? 저스틴~

 

그리고 수는 아내가 되는거네~ 축하~ 축하~

 

잠깐 구스! 무책임한 말 하지마! 간츠의 아내따위 싫으니까.

 

팜 항구

 

혹시.... 이 냄비뚜껑이 『빛의 방패』가 아닐까?

 

.......엣!? 하지만, 확실히 방패처럼 보이네? 그럼 이걸 가지고 가자~

 

『냄비 뚜껑』을 손에 넣었다!

 

.....저는... 방황해서.. 배... 너를... 사랑해... .... 중얼중얼

 

이런곳에서 어슬렁어슬렁 거리고... 뭔가 떨어뜨린거라도 있어?

 

아니아니, 조금 생각하고 있었어. 그녀의 하트에 불을 붙힐 대사를 말이지. 드디어 프로포즈 할려고 말야...

 

로멘틱한 밤의 항구에서 그녀의 마음을 얻어낼거야

 

난 지금까지 떠돌아다니는 배였다. 하지만 이제 찾아낸거야! ....너라고 하는 마음의 항구를!

 

부탁할께! 내 마음의 항구가 되어줘!!

 

......뿌뿟 뿌?

 

저스틴! 난간에 올라탈거야? 또 혼나게 될거라고! / 괜찮으니까 항구 한번 보자. 수~

 

팜 마을

 

이번엔 뭘 손에 넣어 온거냐? 보여줘봐!

 

......헤헷! 빛의 방패를 가지고 왔지!

 

냄비뚜껑을 간츠에게 보여주었다

 

.................

 

쳇. 빛의 방패도 찾아냈군.

 

이걸로 『4개의 숨겨진 보물』중에 3개는 갖춰진거군.. 하지만 너무 좋아하지말라고 저스틴.

 

마지막 『정령의 검』만큼은 그렇게 간단히 못찾을껄!?

 

.....헤헷! 정령의 검도 금방 찾아낼거라구. 그렇게되면 나의 승리다 간츠!

 

하지만... 검 같은건 어디에도 없었는데 말야...

 

잘 들어 저스틴! 정령의 검은 우리집 보물상자안에 들어있다.

 

원래부터 열쇠로 잠겨져 있어서 열수 없을테니까 말이지!

 

자~~~~~ 열쇠는 어디에 있을까요~~~? ... 헤헤헷!!

 

보물상자의 열쇠라고.... 으음~~~~~~ 그런건 어디에 있는거지...?

 

어이 저스틴! 보물상자를 여는거쯤은 모험자라면 간단히 할 수 있겠지

 

혹시 못 연다면 두번다시 모험자라고 이름 못붙히게 할테니까. ...알았냐?

 

어, 어떡해 어떡해....

 

훌쩍 훌쩍.... 으흑.. 으흑!! 우와~~~~~~~앙~~!!!

 

어이! 무슨일이야 텐츠! 왜 울고있는거야?

 

흑.. 흑.. 으흑.. 가르쳐줄 순 있지만, 형한텐 말하지 않는거지? / 아니, 간츠에게 알려버릴거야

 

싫어~ 싫어~ 형한테 보물상자의 열쇠를 떨어뜨렸다고 말하면 싫어~~잉 ㅠ_ㅠ

 

흐음~ 과연... 정령의 검이 들어있는 보물상자의 열쇠를 잃어버렸다는 거네

 

어, 어떻게 아는거야? 설마 수, 내 마음을 읽을수 있는거야!?

 

쿡쿡... 텐츠도 아직 어린아이네~ 귀여운 면도 있잖아

 

이제 그만 울어~ 같이 찾아줄테니까. 안그래 저스틴!?

 

뭐, 할수없지 뭐~

 

...앗 이것은!? 헤헤헤~ 찾았다~ 라는거지!

 

아, 이거다! 찾게 되어서 다행이야. 저스틴, 수, 고마워

 

하하! 텐츠치곤 너무 순박한데?

 

이 은혜는 잊지 않을께 저스틴. 모레까지는 절대로 기억하고 있을거야!

 

아라라~ 아까전 만 해도 울고 있더니, 완전히 본래의 텐츠로 돌아오다니...

 

저스틴한테는 이 열쇠 주지 말라고 형이 그랬었지만..

 

이 열쇠 줄께! 빚진채라면 남자의 체면이 깎일 테니까!

 

『보물상자의 열쇠』를 받았다!

 

하지만 저스틴이 나에게 강재로 빼앗은걸로 해야되! 안그럼 형한테 얻어 터질 테니까!

 

정령의 검이 들어있는 상자는 우리 집에 있어. 따라와~!

 

간츠의 집

 

어라? 그거 우리 간츠가 가지고있던 보물상자의 열쇠네?

 

텐츠한테서 받았어! 있잖아 아줌마~ 저 상자 열어도 되지?

 

괜찮지만 너무 어지르지 말아주렴. 안그래도 더러우니까~

 

드디어 찾았다! 이걸로 보물 상자를 열수 있어!

 

두근두근거려 저스틴. 푸이도 그렇지?♪

 

뿌~우~ 뿌우!

 

좋~아.....

 

있다! 이것이 『정령의 검』이군!!

 

[목검]을 손에 넣었다!

 

민가 2, 1층으로

 

민가 2 , 2층으로

 

『너무 좋아하는 크라라쨩에게, 오늘은 엄마도 아빠도 파티에 가버렸어

 

장미향기가 느껴지는 발코니에서 우리 고양이 챠미랑 집보기... 조금 두근두근거리는 밤이었어♥

 

....뭐 하고 있어 할아버지?

 

와와와왓! ....응? 뭐, 뭐야. 저스틴이잖아. 지금 편지를 적거있다구... 펴·언·지♥

 

편지라고.. 그거 아무리 봐도 여자가 쓴 편지잖아..?

 

실은.. 크라라쨩은 내 아들이 뉴팜마을에서 서로 알게 된 아이인데..

 

병 때문에 거의 밖에 나가지 못하고.. 친구도 거의 없어서 말이게..

 

가엾어........ 나도 같이 편지 써줄게!

 

그러고보니 저스틴은 모험하고 싶다고 항상 그랬었지...

 

혹시 뉴팜에 가게 된다면 이걸 크라라짱에게 전해줘.

 

꼭 전해줄테니까 걱정마!

 

저스틴! 잃어버리면 용서하지 않을테야~!

 

『크라라에게로의 편지』를 받았다!

 

.... 어째서 너희들은 이런 나쁜짓만 하는거야!? 이녀석! 듣고있냐 간츠!

 

뭐야 간츠녀석... 대머리 아저씨 그레이그한테 혼나고있잖아~? 헤헷! 바보녀석~!

 

그러니까 다리중간을 막는건 그만하라고 했는데도... 정말 바보네!

 

저 나무박스를 쌓은건 간츠랑 아이들이니까 우린 모르는척 하고 지나가버리자♥

 

.....응? 잠깐 기다려 저스틴!

 

너희들도 간츠랑 같이 논거 아니야?

 

무슨말 하는거야? 내가 간츠따위랑 같이 놀리가 없잖아!?

 

마, 맞다구 그레이그 아저씨! 우린 그저 지나가려는거 뿐이라고.. 그렇지? 뿌이?

 

뿌, 뿌뿌우!

 

당연하지! 이 간츠님이 저스틴따위랑 놀거 같아!?

 

나와 저스틴은 결투를 하고있단 말이다!

 

뭐라고오!? 어떻게 된 거지 저스틴!?

 

위, 위험해! 어쨌든 도망가자 수!

 

하아~ 하아~ 하아.....

 

아~ 졌다 졌어~ 그렇게 화내지 않아도 되는데 말야~ 그렇지? 수?

 

저스틴은 평소 하는 짓이 나쁘니까 안된단 말야! 그래서 신용 제로인거같아~

 

이녀석! 저스틴!

 

앗파~~~~~~~~!!

 

어, 엄마! 뭐하는거야 갑자기!!

 

진흙투성이 그대로 키친 안으로 오지 말라고 항상 말했잖아!?

 

그렇다고 해도..

 

갑작스런 쟁반 세로찍기는 아니잖아~!?

 

무슨~말 하는거야!

 

『주방은 항상 깨끗하게』가, 레스토랑 『괭이갈매기 정』의 규칙이잖아!?

 

자~ 알았으면 어서 나가나가~

 

정말이지 못말리는 아이네~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꼭 키친으로 들어오려고 한다니까~

 

안녕하세여~ 리리아줌마

 

그렇게 저스틴 머리를 때리면 병신이 되어 버려요

 

아하하하하!

 

괜찮아 수

 

저스틴의 뇌 같은건 더이상 나빠 질 일이 없으니까말야~!

 

.... 정말 너무해~ 그런말 할까~?

 

귀여운 외동아들 잡아두고 험한 말을~!

 

후훗. 그렇담 그런말 안듣기 위해서 착한 아이가 되어야지? 저스틴

 

체엣~~~!

 

오늘은 종일 혼나기만 한다고~

 

운도 없네~!

 

혼났.....다?

 

오늘은 도대체 뭘 어질러놓은거야!?

 

알겠어 저스틴? 엄만 안 혼낼테니까 솔직히 말해야되!

 

거짓말! 솔직히 말해도 맨날맨날 혼내잖아~

 

무슨 말하는거야? 네가 솔직히 말한적 없으니까 이러잖아?

 

자! 사실대로 얘기해봐. 오늘은 뭐 했어!?

 

[오늘은 아침부터 바빴었어] 선택

 

오늘은 아침부터 바빴어. 주욱~ 하지않으면 안될 일이 있어서 말야

 

그래서 엄마가 걱정할만한 짓은 할 여유도 없었어!

 

흐음~ 그렇게 바빴다니.. 도대체 뭐 했었어?

 

칫칫칫.. 그런 옛날일은 벌써 잃어버렸지..

 

무슨 바보같은 말 하고있어!

 

거짓말 하지말고 오늘은 뭐 했는지 솔직하게 말하렴. 저스틴!
『자꾸 화만 내면 주름살이 늘거야』 선택

 

쓸데없는 참견!

 

(같은 질문내용..)

 

『아무것도 안했어! 수한테 물어봐!』 선택

 

아무것도 안했어! 수한테 물어봐! 아무리 나라도 그렇게 매일 장난치진 안잖아?

 

정말이야? 수?

 

저 정말이에요, 리리 아줌마! 저스틴 오늘은 나쁜짓 안했어요. 미, 미, 믿어줘...!

 

정말, 정~말이지!?

 

으, 응.... 하지만 오늘은 그저께정도로 나쁜짓은 안했는걸요!

 

역시 했었어! 솔직하게 얘기하라고 했잖아. 정말이지 어린 아이란 참...

 

알겠지? 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을 사람들에게 혼날만 한 장난은 하지 않도록 해!

 

.....자, 저녁밥 먹자. 또 새로운 메뉴를 생각해놨으니, 오늘도 밥먹고 가거라 수.

 

그래도 매일매일 괜찮을지.....

 

아줌마가 괜찮다고 했잖니. 어린이는 거절하면 안돼~ 그럼 둘다 위에서 기다리고 있어

 

오늘 박물관장님이 점심 먹으러 왔었어. 원래는 매일 도시락이었는데 말야.

 

아참 관장님한테서 전해주라고 하셨는데, 내일 박물관에 얼굴좀 비춰 달라고 말야

 

너한테서 받은 물건을 다시 돌려주겠다고 했었는데.. 또 잡동사니같은건 아니겠지?

 

두사람 다 빨리 먹어서 체하지 않도록 해.

 

여기저기 돌아다녀서 그런지, 나 배고파~ 조금은 모험하는 기분이었어!

 

그래도 우리 조상님들은 훨씬 방대한 모험을 했었다구~! 저기 봐. 벽에 사진이 붙어 있잖아~!?

 

제일 바깥쪽이 저스틴의 아버지시구나

 

그렇지! 나도 언젠가 내 사진을 저기다가 붙힐거야! 아버지의 옆에 말이지!

 

네가 관장님한테 뭘 드렸는지 맞춰볼까? 네 아버지의 유품인 정령석이지?

 

네 아버진, 거짓말을 할 사람이 아니었지만, 그게 정령석이었던 얘기는 말야.....

 

그러고보니 처음으로 만난날도 네 아버진 그 돌을 정말 소중하게 여겨 목걸이로 하고 있었던가...

 

아! 아줌마랑 아저씨가 처음으로 만난 이야기 듣고싶어요!

 

처음으로 네 아버지랑 만난건 달도 파도도 없는 밤의 배위였어. 정말 조용한 밤이었지...

 

저스틴 들었어? 조용함 밤의 바다였대! 로맨틱하다~

 

그런데 돌연 해적이 나타나서 네 아버지가 탄 배는 순식간에 빼앗기고 말았지

 

앗! 뭔가 재미있을거같은 전개! 그다음엔 어떻게 됐어!?

 

올라탄 해적의 두목은 네 아버지가 소중하게 여기던 정령석이 눈에 들어온거야

 

그리고 검을 들고 이렇게 말했지. 『그 돌을 이쪽으로 넘겨라!』 그치만 아버지는 전혀 꿈쩍하지 않았지

 

오오~ 역시 아버지! 다음은 다음은?

 

그때의 네 아버지의 배짱에 완전히 반해버린 해적 두목은 그 자리에서 손을 씻겠다고 했지 뭐야

 

아버지들을 덮쳤던 해적을 말야.. 어떤 녀석들이야? 역시 거대한 체형을 가진 바다의 남자?

 

아하하하하핫! 전혀! 너랑 비슷한 연령대의 여자아이었지! 『해골 의 리리』 라고 하는 미소녀라구!

 

어딘가 들어본 적이 있는 이름인데.. 으음~ 리리.. 리리.. 음!?

 

리리는 엄마잖아!?

 

앗핫핫! 이제 알아차렸구나! 그때는 엄마도 젊었으니까 말야. 여기저기 모험을 했었지

 

전혀 몰랐었어. 리리아줌마가 해적이었다니.. 그치만 왠지 존경스러워져..!

 

부끄러우니까 마을 사람들한테는 얘기하지 말아줘. 뭐 다들 알고는 있겠지만

 

헤에~ 리리아줌마는 미인에다가 요리솜씨가 훌륭한 것 뿐만은 아니구나

 

나도 어른이 되면 리리아줌마처럼 되고싶어♡

 

어라? 이제 안먹어? 밥은 아직 많이 남아있어 / 『아니, 이제 배불러』 선택

 

아~ 잘먹었다. 잘먹었어요!

 

있잖아. 저스틴 내일 관장님한테 만나러 가는거지? 잊으면 안되

 

다음 날
모험 2일째

 

안녕 저스틴! 오늘 하루도 활력있게 보내자!

 

아, 이거이거. 모험하러갈때는 이게 없으면 안되지

 

이런 중요한걸 잊어버리면 모험자라고 할 수없으니까 말야

 

『구급세트』를 손에 넣었다

 

앗 그렇지. 큰일날뻔 했군. 여기다가 돈을 넣어뒀었지;

 

먼저 엄마한테 들키지 않아서 다행이야; 엄만 돈있으면 막 지르게 되니깐 말야;

 

저스틴의 집 · 거실 로

 

괭이갈매기의 정 리리 로

 

팜 마을로

 

바르기념박물관 · 홀 으로

 

뭐야 저스틴. 또 박물관에 놀러왔어? 관장님한텐 폐를 끼치지 않도록 해

 

오늘은 놀러 온 게 아냐. 관장님한테 준 물건을 받으려고 온거라구

 

하항~ 네 아버지가 가지고 계시던 불가사의한 돌 이지? 정령석이라고 했던가...

 

그래!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지만 분명 관장님이 진짜 정령석이라고 증명해줄거란 말이지!

 

박물관 홀으로

 

우리 나라 고고학 발전의 큰 기여를 한 위대한 바르장군의 기념박물관에 어서오세요!

 

어라~ 저스틴군, 수쨩 어서와! 오늘도 관장님한테 얘기들으러 왔구나

 

저스틴군. 이 시기에 모험자라니 여자한테 인기 없을거야. 정말 별난 취미군

 

췌~ 아무도 몰라주는군.. 됐어!

 

후후후. 그런 말하는거보니 벌써 싫증난 얼굴이야ㅎ 관장님은 전시실에서 작업중이셔. 방해하지 않도록 해

 

아참. 박물간의 새로운 포스터를 만들었어. 태양의 릴리프옆에 붙혀 놨으니까 꼭 봐

 

이거 좀 봐 저스틴. 이 태양에 얼굴이 있어! 웃겨♡

 

정말로 이런 태양이 있다면 얘기 할 수 있어서 재미있겠는데 말야

 

하지만 그렇게 되면 밖에 있을땐 계속 이 얼굴이 우리를 보고있는게 되는거네....

 

그 그런가... 역시 태양은 지금 이대로가 좋은거같아. 하하, 하하하..

 

있잖아 저스틴, 뭐라고 적혀있어? 읽어 봐 『바르 기념박물관의 성장』

 

가라일군 총 사령관 바르장군. 그는 군인이면서도 고고학에 큰 관심을 가져

 

고고학의 발전, 특히 위험한 발굴작업에 군의 협력을 얻어낸 것은 그의 후원이 없었으면 불가능 했다.

 

그의 『사람은 역사를 통해 배우지 않으면 안된다. 역사야말로 인간에게 부여된 최고의 교휸』이라는 말은 너무나도 유명하다.

 

역사적 발견과 보존에 많은 공헌을 한 위대한 바르 장군을 칭송하여 이 박물관이 건설되었다.

 

라고 말야~! 이사람 덕분에 나도 수도 귀중한 발굴품을 볼 수 있게 된거야

 

『멧시나 대륙의 역사적 발견, 사루트 유적』선택

 

사루트 유적은 당시까지 발견된 최대의 유적으로서 지금까지 상식을 뒤엎는 거대한 것이다

 

이 팜의 북서쪽 사루트의 지하에서 발견된 유적군은 옛부터 존재했던 강대한 권력자의 무덤이라고 여기어지고 있다

 

사루트유적은 내 증조할아버지가 발견하신거지. 나도 이런~ 큰발견을 하고싶군

 

고고학상의 『엔쥬르』의 의미

 

고고학상『엔쥬르』라는것은 고대문명을 두고 『왕』에 해당하는 집합체의 이름이다

 

엔쥬르인(人)과 팜인(人), 엔쥬르 문화와 팜 문화, 엔쥬르거리와 팜의 거리

 

이렇게 나열해 보면 알기쉽게 엔쥬르를 고대국가의 이름이라고 해도 틀림없다

 

팜에 현존하는 엔쥬르 신화는 이 고대문명에서 전해진 신화가 지금에 전해고 있는 것인가...

 

혹은 고대문명의 존재가 신화의 모습을 바꾸고, 현재까지 남아 있다는 설이 유력하다

 

신화에 있어서 정령이나 광익인이 고대 엔쥬르문명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불가사의다

 

머나먼 옛날의 이야기... 정령이 『광익인』에게 내려준 축복의 상징 정령석....

 

광익인은 정령석의 은혜를 아낌없이 인간에게 나누어줬고, 이 때부터 인간의 번영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인간들이 더욱 더 부유함을 얻고싶어졌을 때 그 욕구가 정령석을 흐리게 하였다

 

결국 정령석은 7개로 부숴져 『광익인』과 정령은 멀어져갔다... 이렇게 되어 신화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

 

.....좋아. 다 외웠어! 엔쥬르 신화라면 완벽하겠군. 이걸로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바르 기념박물관 - 전시실에

 

계속